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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2024 제25회 서울퀴어퍼레이드 개최일 발표 및 서울광장 사용신고 제출 - 2024 제25회 서울퀴어퍼레이드, 6월 1일 토요일에 개최 -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 서울퀴어퍼레이드 개최를 위하여 15일(오늘) 서울시에 서울광장 사용신고서 제출, 올해 서울시 귀추에 주목 - 서울시, 작년엔 절차 어기며 불허, 서울퀴어퍼레이드 대신 손 들어준 행사는 부실 개최 논란 - 관제 행사로 서울광장 뒤덮는 서울시, 고의적이고 민주주의의 퇴행 일으켜 |
2024년 3월 15일 금요일,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024 제25회 서울퀴어퍼레이드(이하 ‘퍼레이드’)가 6월 1일에 개최될 것임을 발표했다.
서울퀴어퍼레이드는 복합 공개 문화행사인 서울퀴어문화축제의 메인행사로서, 성소수자 가시화, 인권증진, 문화향유, 자긍심 고취를 위해 개최되며, 도심 야외를 주 무대로 한다.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도시에서 열리는 프라이드 퍼레이드(Pride Parade, 자긍심 행진)와 궤를 같이 한다.
조직위는 퍼레이드 개최를 위해 서울광장(서울시청 앞 광장) 사용신고서를 오늘(3월 15일) 제출하였다.
작년, 서울시는 퍼레이드의 서울광장 사용을 불허했다. 서울시는 대신 중복 신청된 개신교 계열 방송사가 주최하는 ‘청소년 청년 회복콘서트’의 손을 들어주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조직위에 중복 신청 내용을 고지하거나 협의하는 등의 규정된 절차를 어긴 바 있다.
여러 의혹에도 퍼레이드를 대신해 광장을 사용한 ‘청소년 청년 회복콘서트’는 200명 남짓한 적은 참여자 수와 부실한 운영으로 다시 논란이 되었다. 해당 행사는 아직까지 퍼레이드를 서울광장에서 몰아내기 위해 급조된 행사라는 혐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시민사회 일각에서는 이렇듯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몰아내고, 관제 행사로 서울광장을 뒤덮는 서울시의 행태가 고의적이며, 민주주의의 퇴행을 일으키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작년, 조직위는 서울광장이 아닌 을지로2가 일대에서 제24회 서울퀴어퍼레이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참여자 수는 연인원 15만 명에 달하였으며, 도심을 가로지르며 1킬로미터 이상 이어진 행진 행렬의 동시 참여자는 3만 5천 명으로 추산되었다. 성소수자들이 모이는 곳이 바로 축제이고 광장이라는 퀴어문화축제의 정신이 실현되는 장면이었다.
총선을 비롯한 선거 국면마다 성소수자 문제는 정치적인 이슈가 되지만, 한국에서 성소수자를 위한 사회적 안전망이나 법 제도는 해외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올해 서울퀴어퍼레이드는 전세계적 ‘자긍심의 달(Pride Month, 프라이드 먼스)’인 6월을 활짝 열며 개최된다. 오는 6월 1일, 성소수자들과 지지자(Ally, 앨라이)들은 다시 푸른 광장에 모여 자긍심의 메시지를 나눌 수 있을까, 서울시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된다.
[첨부] 2023 제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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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수신
각 언론사 문화부, 사회부 및 시민사회단체
발신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
배포일시
2024.03.15(금)
보도일시
수신 후부터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 사무국 contact@sqcf.org
제목
2024 제25회 서울퀴어퍼레이드 개최일 발표 및 서울광장 사용신고 제출
목차
- 본문
- [첨부] 2023 제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 사진
비고
1) 역대 행사 현장 사진: https://www.sqcf.org/photo(비영리/무가공/출처표기 필)
2) 역대 행사 연혁: https://www.sqcf.org/history
2024 제25회 서울퀴어퍼레이드 개최일 발표 및 서울광장 사용신고 제출
- 2024 제25회 서울퀴어퍼레이드, 6월 1일 토요일에 개최
-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 서울퀴어퍼레이드 개최를 위하여 15일(오늘) 서울시에 서울광장 사용신고서 제출, 올해 서울시 귀추에 주목
- 서울시, 작년엔 절차 어기며 불허, 서울퀴어퍼레이드 대신 손 들어준 행사는 부실 개최 논란
- 관제 행사로 서울광장 뒤덮는 서울시, 고의적이고 민주주의의 퇴행 일으켜
2024년 3월 15일 금요일,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024 제25회 서울퀴어퍼레이드(이하 ‘퍼레이드’)가 6월 1일에 개최될 것임을 발표했다.
서울퀴어퍼레이드는 복합 공개 문화행사인 서울퀴어문화축제의 메인행사로서, 성소수자 가시화, 인권증진, 문화향유, 자긍심 고취를 위해 개최되며, 도심 야외를 주 무대로 한다.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도시에서 열리는 프라이드 퍼레이드(Pride Parade, 자긍심 행진)와 궤를 같이 한다.
조직위는 퍼레이드 개최를 위해 서울광장(서울시청 앞 광장) 사용신고서를 오늘(3월 15일) 제출하였다.
작년, 서울시는 퍼레이드의 서울광장 사용을 불허했다. 서울시는 대신 중복 신청된 개신교 계열 방송사가 주최하는 ‘청소년 청년 회복콘서트’의 손을 들어주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조직위에 중복 신청 내용을 고지하거나 협의하는 등의 규정된 절차를 어긴 바 있다.
여러 의혹에도 퍼레이드를 대신해 광장을 사용한 ‘청소년 청년 회복콘서트’는 200명 남짓한 적은 참여자 수와 부실한 운영으로 다시 논란이 되었다. 해당 행사는 아직까지 퍼레이드를 서울광장에서 몰아내기 위해 급조된 행사라는 혐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시민사회 일각에서는 이렇듯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몰아내고, 관제 행사로 서울광장을 뒤덮는 서울시의 행태가 고의적이며, 민주주의의 퇴행을 일으키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작년, 조직위는 서울광장이 아닌 을지로2가 일대에서 제24회 서울퀴어퍼레이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참여자 수는 연인원 15만 명에 달하였으며, 도심을 가로지르며 1킬로미터 이상 이어진 행진 행렬의 동시 참여자는 3만 5천 명으로 추산되었다. 성소수자들이 모이는 곳이 바로 축제이고 광장이라는 퀴어문화축제의 정신이 실현되는 장면이었다.
총선을 비롯한 선거 국면마다 성소수자 문제는 정치적인 이슈가 되지만, 한국에서 성소수자를 위한 사회적 안전망이나 법 제도는 해외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올해 서울퀴어퍼레이드는 전세계적 ‘자긍심의 달(Pride Month, 프라이드 먼스)’인 6월을 활짝 열며 개최된다. 오는 6월 1일, 성소수자들과 지지자(Ally, 앨라이)들은 다시 푸른 광장에 모여 자긍심의 메시지를 나눌 수 있을까, 서울시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된다.
[첨부] 2023 제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