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아시아 최초 서울에서 진행된 ‘암스텔담 레인보우 드레스’의 공식 촬영 결과 공개, 성소수자에 대한 국가 차원의 혐오를 인상적으로 보여줘

2018-08-02

수신 : 각 언론사 문화부, 사회부

발신 :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

문의 : contact@sqcf.org

제목 : 아시아 최초 서울에서 진행된 ‘암스텔담 레인보우 드레스’의 공식 촬영 결과 공개, 성소수자에 대한 국가 차원의 혐오를 인상적으로 보여줘

보도자료_아시아 최초 서울에서 진행된 ‘암스텔담 레인보우 드레스’의 공식 촬영 결과 공개, 성소수자에 대한 국가 차원의 혐오를 인상적으로 보여줘.pdf

 

“암스텔담 레인보우 드레스”의 한국 방문 공식 기념사진이 8월 2일 (목)에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지난 7월 14일 (토) 서울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2018 제19회 서울퀴어문화축제 서울퀴어퍼레이드”에서도 눈길을 끌었던 “암스텔담 레인보우 드레스”의 공식 사진 촬영은 다음날인 7월 15일 (일)에 진행되었고, 이번에 공개된 기념사진은 그 결과물이다.

 

성적지향과 성정체성을 이유로 법적 탄압을 가하는 75개 국가의 국기로 만들어진 “암스텔담 레인보우 드레스”는 성소수자에 대한 국가 차원의 혐오를 인상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기획된 예술작품이다. ‘암스텔담 레인보우 드레스’는 LGBT 커뮤니티의 사진가, 모델, 예술가들과 협력하여 전 세계의 의미 있는 지역에서 사진을 촬영함으로써 국경을 넘나드는 후원과 지지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하며, 지금까지 암스테르담, 샌프란시스코, 브뤼셀, 아테네 등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서울에서의 전시 및 촬영은 아시아 최초로 진행되었다.

 

이번 서울에서의 전시 및 촬영은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주한네덜란드대사관이 후원했다. 이 중에서 특히 공식 사진 촬영은 한국의 유명한 사진작가인 김희준이 맡았다. 모델로는 드랙아티스트이자 안무가, 뮤지컬 배우이기도 한 ‘모어’와 페미니스트 퀴어 유투버이자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미사장’ 2인이 참여하였다. 촬영의 기획은 윤연, 김수민, 이도진이 맡았다. 

 

 사진 촬영 장소는 서울의 상징적인 두 곳으로 정했다. 첫 번째는 서울시청이다. 처음에는 서울시청사 내의 로비를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서울시청 밖에서 시청을 배경으로 촬영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는 서울의 성소수자 인권이 여전히 시청 밖에 머물러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구 시청 건물인 서울도서관과 서울시청을 배경으로 삼아 구(舊)와 신(新)의 공존과 함께 앞으로의 변화와 발전을 기대하는 마음 또한 담고자 하였다.

 

 두 번째 촬영 장소인 대한문은 반동성애 단체에서 서울퀴어문화축제를 반대하는 집회를 여는 장소라는 점에서 촬영 장소로 낙점되었다. 혐오와 차별로 뒤덮였던 대한문 앞을 장악하는 커다란 레인보우 드레스를 통해 모두가 힘을 모아 약자를 향한 혐오를 이겨낼 것이라는 희망을 전하고자 하였다. 

 

서울에서 진행된 “암스텔담 레인보우 드레스”의 공식 촬영 결과는 ‘암스텔담 레인보우 드레스 웹사이트’(amsterdamrainbowdress.com)와 서울퀴어문화축제 공식 웹사이트(sqcf.org)에도 게시된다. 이번 사진 촬영의 기획 담당자는 “오늘날 한국의 성소수자가 대면한 한국 고유의 환경과 맥락이 전 세계에 전해지고 국가적 차원에서 함께 변화를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는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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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용 시 크레딧 표시는 다음과 같이 하여야 합니다.

© images by Heejune Kim Amsterdam Rainbow Dress Foundation, 2018 (Seoul City Hall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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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용 시 크레딧 표시는 다음과 같이 하여야 합니다.

© images by Heejune Kim Amsterdam Rainbow Dress Foundation, 2018 (Daehanmun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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