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전체/기타행사]공개 토론회 “퀴어문화축제: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문화의 힘”이 열립니다.(참여비 무료)

2024-04-09

※ "퀴어문화축제: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문화의 힘" 토론회의 장소가 낙원상가 엔피오피아홀로 변경되었습니다.

퀴어문화축제를 민주주의와 문화의 관점에서 살펴보는 공개 토론회 “퀴어문화축제: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문화의 힘”이 4월 19일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열립니다.

자발적으로 모인 시민들이 조직을 이루어 축제를 주최하고, 집회신고를 위해 경찰서에 밤낮으로 줄을 서고, 당일 현장 자원활동을 맡고, 광장에 모이고 거리를 함께 걸으며 노래하고 춤추는 퀴어문화축제. 민주적이고 문화적인 이 축제에 왜 혐오세력과 혐오세력의 눈치를 보는 정부 및 관공서들은 끝끝내 공공장소와 공공자원에의 접근을 막고, 오히려 있던 것마저 뺏으려 드는 것일까요?

한국 사회의 공공성이 빠르게 약화되고 있는 현시점, 민주주의와 문화의 첨단에 있는 퀴어문화축제를 조명하며 한국 사회 또한 진단해 봅니다.

성소수자 인권뿐만이 아니라 문화/예술 기획, 비영리 민간 축제, 시민권, 공공성 등에 관심이 있는 여러분 모두를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