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퀴어문화축제와 서울LGBT영화제 간의 문제 해결을 위한 성소수자 인권운동 공동회의(이하 성공회)' 논의 과정과 관련하여 퀴어문화축제, 서울LGBT영화제, 성공회에서 알려드립니다.
‘퀴어문화축제와 서울LGBT영화제 간의 문제 해결을 위한 성소수자 인권운동 공동회의(이하 성공회)'는 2013년 말 불거진 퀴어문화축제와 서울LGBT영화제 간에 알려진 갈등 상황과 관련하여 성소수자 인권활동가 4인이 제안하고 5개 주요 성소수자 인권단체와 성소수자 인권변호사가 참여해 마련한 한시적인 독립 기구입니다. 성공회는 퀴어문화축제와 서울LGBT영화제가 성소수자 커뮤니티와 인권운동에서 차지하는 의미와 중요성, 현 사안과 관련된 공동의 논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들에 공감하여 결성됐습니다. 성공회는 상황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파악해 성소수자 인권운동 진영의 연대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교훈을 얻고자 한다는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가능하고 필요하다면 적극적인 중재자로서의 역할 또한 마다하지 않을 것입니다.
퀴어문화축제와 서울LGBT영화제는 이러한 갈등 상황으로 성소수자 커뮤니티를 비롯한 많은 분들에게 염려를 끼친 점에 대해 안타까움과 책임감을 느끼는 바, 성공회 결성 취지와 문제 의식에 공감하며 논의 과정에 협조하고 있습니다. 성공회가 투명한 논의를 통해 민주주의와 연대, 소통이라는 성소수자 인권운동이 견지해야 할 가치를 준거점으로 삼아 공론의 장에 기여하기를 기대합니다.
성공회는 현재 양측의 인식과 요구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충분하고 신중한 논의를 통해 상황을 판단할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논의 결과를 성소수자 인권운동 진영과 커뮤니티에 공개하고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입니다. 3자는 이 기간 동안 공식적인 언론 대응 등을 자제하고 공동의 논의에 충실히 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성소수자 인권운동을 지지하고 퀴어문화축제와 서울LGBT영화제를 소중히 여기는 많은 분들이 이 과정을 애정 어린 마음으로 지켜봐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서울LGBT영화제, 퀴어문화축제, 퀴어문화축제와 서울LGBT영화제 간의 문제 해결을 위한 성소수자 인권운동 공동회의(동성애자인권연대, 언니네트워크,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한국레즈비언상담소,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김일란, 나영정, 임보라, 최현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