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을 연결하는 당신의 참여, 우리의 교집합이 세상을 바꿉니다.
지금, 함께해주세요.
📍
단지 ‘우리의 이야기’라는 이유로 영화가 검열당하고,
삶을 나눌 공간조차 찾기 어려웠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2000년, 우리는 주어지기를 기다리기보다 스스로 길을 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어느덧 27회를 맞이합니다.
단 한 편의 상영작과 100미터의 짧은 행진으로 시작된 움직임은
이제 수만 명의 자긍심이 모이는 자리로 이어졌습니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 서로를 확인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존재를 나누는 자리.
서울퀴어문화축제는 다름이 연결로 이어지는 순간들을 만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우리의 사회는 여전히 다름을 갈등과 배제의 이유로 삼고 있습니다.
차별과 비방은 ‘의견’으로 둔갑하고, 혐오는 ‘정당함’으로 포장됩니다.
서로를 이해하려는 시도보다, 서로를 가르는 기준이 더 쉽게 작동합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다름은 넘어서야 할 장벽이 아니라, 서로를 만나게 하는 시작점이라는 것을.
서울퀴어문화축제의 ‘교집합’은 모두가 같아지는 상태가 아닙니다.
각자의 다름을 간직한 채, 서로의 삶이 겹치는 지점을 발견하는 순간입니다.
그 겹침 속에서 우리는 함께 머물고, 관계와 가능성을 만들어갑니다.
처음 만난 사람들이 인사를 건네고,
광장에서 “혼자가 아니다”라는 확신을 나누고,
각자의 자리에서 버텨온 이들이 손을 맞잡고,
서로의 이야기를 읽고 듣고 공명하는 순간들.
이 장면들이 모여 하나의 교집합을 이루고,
그 경험은 다시 우리의 일상을 살아갈 힘이 됩니다.
🔗
그리고 이 모든 순간은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누군가의 선택과 참여, 그리고 후원으로 비로소 가능해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이 자리를 함께 만들고자 합니다.
다름이 연결로 이어지고, 그 연결이 교집합이 되어 세상을 바꿔나가도록.
2026 제27회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열립니다.
올해 우리는 99,700,000원의 후원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후원은 다음과 같은 곳에 사용됩니다:
서울퀴어퍼레이드 무대 및 행진 운영
행사 공간 구성 및 현장 운영
한국퀴어영화제 상영관 운영
함께 만들어온 26년, 이어지는 27번째 무지개.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될 우리의 교집합을 위해,
🌈
지금, 다름을 연결하는 그 참여에 함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