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들어온 25년, 이어지는 26번째 무지개,
그리고 멈추지 않을 우리의 미래를 위해
지금, 함께해주세요.
퀴어문화축제가 한국에 시작된 지 어느덧 25주년이 되었습니다.
단지 ‘우리의 이야기’라는 이유로 영화가 검열당하고, 삶을 나눌 공간조차 찾지 못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주어지기를 기다리기보다, 스스로 만들어가고자 했고, 그렇게 2000년 퀴어문화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100미터의 거리 행진, 단 한 편의 상영작, 손으로 직접 꾸민 전시 공간. 우리의 시작은 작고 조심스러웠지만, 결코 멈추지 않았습니다.
한 푼 두 푼 모은 후원금으로 장비를 마련하고, 공간을 만들며, 함께하는 이들이 점점 많아졌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우리가 주고받는 에너지는 다음 해를 기다리는 힘이 되었습니다.
나의 자긍심은 또 다른 이의 자긍심과 공명했고, 우리의 이야기는 서로의 고통과 바람을 잇는 미래의 발판이 되었습니다.
2025년, 제26회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열립니다.
우리의 자긍심과 이야기를 다시 한 번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서울퀴어문화축제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