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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1회 춘천퀴어문화축제 후기

2021-12-08

여러분은 혹시 어르신을 모시고 노래방에 가보신 적이 있나요? 어르신을 모시고 노래방에 갈 때마다 듣게 되는 노래가 몇 곡 있습니다. 「동백 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그리고 「소양강 처녀」. 우리는 국민 애창곡 「소양강 처녀」를 생각하며 제1회 춘천퀴어문화축제(2021.11.20)에 향했습니다.




올해 제1회 춘천퀴어문화축제는 이색적으로 출발지와 도착지가 달랐습니다. 우리는 도착지에 자동차를 주차하고 출발지로 향했습니다. 조직위의 두 깃발과 여러 준비물을 비장하게 챙기고 택시 기사님에게 외쳤습니다. '기사님. 소양강 처녀상 앞으로 가주세요!'




올해 춘천퀴어문화축제에는 「소양강 처녀」를 개사해 만든 「소양강 퀴어」라는 곡을 따로 준비했다는 소식을 접했는데요. 출발지 무대에서는 「소양강 퀴어」에 맞춰 리듬댄스를 추는 시간을 가졌고, 댄스팀 본떼의 마임 공연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행사 당일은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이기도 해서 추모사 낭독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소양강 처녀상에서 출발해 춘천역을 지나 중앙로터리, 공지사거리를 지나쳐 도착지인 의암공원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행사 당일 전후로 날씨가 조금 쌀쌀했던 터라 옷을 잔뜩 껴입고 갔는데요. 저와 함께 간 출장 메이트 모두 껴입은 옷을 하나씩 벗어야 할 정도로 푸근한 날씨였습니다.




첫 행사를 준비해 주신 춘천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아아 열받는다

투쟁하련다

소양강 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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