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퀴어퍼레이드집행위원회는 서울퀴어퍼레이드에 연대하여 서울시의 서울광장 사용 불허를 규탄하는 다른 단위들의 입장문을 공유하고, 행사들을 소개합니다. 입장문 발표와 행사 개최를 진행했거나, 진행할 예정인 경우 sqpexe@sqcf.org 로 홍보 자료를 보내주시면 공유 및 소개하겠습니다. 보내주시는 응원과 지지에 힘을 많이 얻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시 열린광장위원회의 서울 퀴어퍼레이드 불허를 규탄하고, 2023년 성소수자 가족 평등의 날을 기념하며. 성소수자 혐오에 복종하는 지자체를 규탄한다. 각 지자체는 성소수자에게도 광장을 열어라 -2023.05.07. 영남지역 성소수자 지지모임 영남퀴어
[[성명]성소수자 혐오에 복종하는 지자체를 규탄한다. -각 지자체는 성소수자에게도 광장을 열어라.-]
지난, 5월 3일 서울시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에서 서울퀴어문화축제 - 서울퀴어퍼레이드의 서울 광장 사용을 불허하였다. 그리고 서울퀴어문화축제를 방해하는 혐오세력, 기독교계가 개최하는 ‘청소년 청년 회복 콘서트’를 개최하도록 하였다.
광장운영위원회는 ‘어린이, 청소년 관련 행사가 우선’이라고 하며 서울퀴어퍼레이드를 불허, ‘청소년 청년 회복 콘서트’ 허가하였으나 이는 명백한 혐오에 대한 복종 행위이다.
4월 3일 서울퀴어퍼레이드가 7월 1일 서울광장 사용을 신고하였다.
하지만, 광장운영위원회는 신고제인 광장 사용을 퀴어퍼레이드에만 심의 후에 사용 여부를 허가하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성소수자 혐오 세력이 ‘서울광장에서 음란한 동성애 축제를 불허해야 한다.’고 하며 ‘청소년 청년 회복 콘서트’를 4월 6일 퀴어퍼레이드와 중복된 날짜인 7월 1일로 신고하였다. 이후 4월 17일 ‘동성애퀴어축제 서울광장 승인 반대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서울시의원들도 서울퀴어퍼레이드의 광장 사용을 불허하라는 압박을 가했다.
이러한, 혐오 선동 속 5월 3일 광장운영위원회는 서울퀴어퍼레이드의 서울 광장 사용을 불허하며 혐오세력에 무릎 꿇고 복종한 것이다.
이번처럼 혐오에 복종한 일은 처음이 아니다.
매년 성소수자의 축제, 성소수자의 명절이라고 불리는 퀴어문화축제의 광장 사용 및 집회 신고 때 마다 혐오세력의 방해와 함께하는 지자체의 복종은 있었다.
2017년~2019년 부산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해운대구청에 해운대 구남로 광장 사용을 신청하였다. 하지만, 혐오세력의 민원을 의식한 구청은 광장 사용을 불허하였다.
그 이유는 ‘광장 내 원칙적으로 무대 설치가 불가능하다.’였지만 현재 구남로광장에서 개최되는 축제와 지금까지 열렸던 행사는 무대를 설치해왔고 광장을 사용해왔다.
2018년 인천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인천 동구청에 동인천역 북광장 사용을 신청하였다. 이역시도 혐오세력을 인식하여 조례에도 없는 안전요원과 주차장 확보를 요구하였다.
이때 인천 동구청이 요구한 안전요원은 기존 경찰서에서 통상적으로 요구하던 질서유지인 10%를 요구한 것도 아니었다. 또한, 주차장과 관련된 조항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조항이었다. 또한, 구청 관계자는 본인의 입으로 “퀴어축제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시민단체가 있고”라는 발언을 하며 혐오세력을 인식하고 있고 그들에게 복종함을 보여주었다.
서울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서울광장을 사용할 때 마다 서울시 광장운영위원회에 서울광장 사용 신고를 하였지만, 신고제를 퀴어문화축제에만 예외적으로 심의 후 허가로 지금까지 계속 해왔다. 하지만, 이번처럼 불허 결정을 내리고 혐오를 기반으로 한 세력의 콘서트를 열어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혐오세력에 복종하며, 성소수자를 이등시민 취급하는 지자체인 부산 해운대구청, 서울시청, 인천 동구청과 앞으로 퀴어문화축제가 개최될 각 지역의 지자체에 요구한다.
성소수자 혐오에 복종하지 말고 성소수자에게도 광장을 열어라.
예외적인 사항이라며 성소수자 혐오에 앞장 서지말고 성소수자에게도 광장을 열어라.
지금까지 우리는 성소수자라는 이유로, 성소수자들이 모여 즐기고 연대하는 축제의 장이라는 이유로 수없이 많은 혐오 속, 지자체의 방해와 혐오세력의 방해 속에도 축제를 진행해왔다.
외국의 퀴어문화축제인 Pride Parade - 자긍심 행진은 혐오세력의 방해도 없고 지차제의 방해는 커녕 캐나다의 경우 총리가 축제에 참여, 뉴욕시는 시장이 축제에 참여하고 있다.
그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아는 도시인 도쿄, 런던, 밴쿠버, 시드니, 타이베이, 홍콩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아무런 충돌없이 잘 개최되고 있다.
그런데 한국의 퀴어문화축제에서 혐오세력은 2015년 대구퀴어문화축제에서 인분 테러를 감행, 2018년 대구퀴어퍼레이드 행진 방해, 인천퀴어문화축제에서 혐오세력들의 집단 폭행 및 성희롱, 성범죄, 기물파손, 미신고 불법집회 운영, 경찰의 해산 명령 불복종, 방화시도, 행진 방해. 같은 해 제주퀴어문화축제에서 행진을 방해하며 행진 차량이 혐오세력 인원을 바퀴로 밟았다는 허위 뉴스 배포. 그리고 매년 이어지는 성소수자 혐오 선동과 퀴어축제 맞불 혐오 집회 운영.
각 지자체는 이러한 사실 속에서 성소수자가 문제가 아닌 성소수자 혐오가 문제인 것을 인식하고 성소수자에게만 광장 사용을 불허하는 것이 아닌, 혐오세력의 혐오 행위를 제제하고 혐오 범죄를 막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한다.
2023년 현재 대한민국 내 퀴어문화축제가 개최되었고 개최될 예정인 각 지차체인
경상남도청, 광주시청, 대구시청, 부산시청, 서울시청, 인천시청, 전주시청, 제주도청, 춘천시청 요구한다.
성소수자 혐오에 대한 복종을 멈추고 성소수자에게도 광장을 열어라.
퀴어문화축제 방해가 아닌 국가인권위원회와 협력을 통한
퀴어문화축제의 안전 개최 협력과 함께 성소수자 혐오세력의 혐오 선동과 범죄를 제제하라.
2023.05.07
영남지역 성소수자 지지모임 영남퀴어
원본 이미지 출처: 영남지역 성소수자 지지모임 영남퀴어
🏳️🌈 서울퀴어퍼레이드집행위원회는 서울퀴어퍼레이드에 연대하여 서울시의 서울광장 사용 불허를 규탄하는 다른 단위들의 입장문을 공유하고, 행사들을 소개합니다. 입장문 발표와 행사 개최를 진행했거나, 진행할 예정인 경우 sqpexe@sqcf.org 로 홍보 자료를 보내주시면 공유 및 소개하겠습니다. 보내주시는 응원과 지지에 힘을 많이 얻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시 열린광장위원회의 서울 퀴어퍼레이드 불허를 규탄하고, 2023년 성소수자 가족 평등의 날을 기념하며. 성소수자 혐오에 복종하는 지자체를 규탄한다. 각 지자체는 성소수자에게도 광장을 열어라 -2023.05.07. 영남지역 성소수자 지지모임 영남퀴어
[[성명]성소수자 혐오에 복종하는 지자체를 규탄한다. -각 지자체는 성소수자에게도 광장을 열어라.-]
지난, 5월 3일 서울시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에서 서울퀴어문화축제 - 서울퀴어퍼레이드의 서울 광장 사용을 불허하였다. 그리고 서울퀴어문화축제를 방해하는 혐오세력, 기독교계가 개최하는 ‘청소년 청년 회복 콘서트’를 개최하도록 하였다.
광장운영위원회는 ‘어린이, 청소년 관련 행사가 우선’이라고 하며 서울퀴어퍼레이드를 불허, ‘청소년 청년 회복 콘서트’ 허가하였으나 이는 명백한 혐오에 대한 복종 행위이다.
4월 3일 서울퀴어퍼레이드가 7월 1일 서울광장 사용을 신고하였다.
하지만, 광장운영위원회는 신고제인 광장 사용을 퀴어퍼레이드에만 심의 후에 사용 여부를 허가하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성소수자 혐오 세력이 ‘서울광장에서 음란한 동성애 축제를 불허해야 한다.’고 하며 ‘청소년 청년 회복 콘서트’를 4월 6일 퀴어퍼레이드와 중복된 날짜인 7월 1일로 신고하였다. 이후 4월 17일 ‘동성애퀴어축제 서울광장 승인 반대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서울시의원들도 서울퀴어퍼레이드의 광장 사용을 불허하라는 압박을 가했다.
이러한, 혐오 선동 속 5월 3일 광장운영위원회는 서울퀴어퍼레이드의 서울 광장 사용을 불허하며 혐오세력에 무릎 꿇고 복종한 것이다.
이번처럼 혐오에 복종한 일은 처음이 아니다.
매년 성소수자의 축제, 성소수자의 명절이라고 불리는 퀴어문화축제의 광장 사용 및 집회 신고 때 마다 혐오세력의 방해와 함께하는 지자체의 복종은 있었다.
2017년~2019년 부산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해운대구청에 해운대 구남로 광장 사용을 신청하였다. 하지만, 혐오세력의 민원을 의식한 구청은 광장 사용을 불허하였다.
그 이유는 ‘광장 내 원칙적으로 무대 설치가 불가능하다.’였지만 현재 구남로광장에서 개최되는 축제와 지금까지 열렸던 행사는 무대를 설치해왔고 광장을 사용해왔다.
2018년 인천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인천 동구청에 동인천역 북광장 사용을 신청하였다. 이역시도 혐오세력을 인식하여 조례에도 없는 안전요원과 주차장 확보를 요구하였다.
이때 인천 동구청이 요구한 안전요원은 기존 경찰서에서 통상적으로 요구하던 질서유지인 10%를 요구한 것도 아니었다. 또한, 주차장과 관련된 조항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조항이었다. 또한, 구청 관계자는 본인의 입으로 “퀴어축제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시민단체가 있고”라는 발언을 하며 혐오세력을 인식하고 있고 그들에게 복종함을 보여주었다.
서울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서울광장을 사용할 때 마다 서울시 광장운영위원회에 서울광장 사용 신고를 하였지만, 신고제를 퀴어문화축제에만 예외적으로 심의 후 허가로 지금까지 계속 해왔다. 하지만, 이번처럼 불허 결정을 내리고 혐오를 기반으로 한 세력의 콘서트를 열어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혐오세력에 복종하며, 성소수자를 이등시민 취급하는 지자체인 부산 해운대구청, 서울시청, 인천 동구청과 앞으로 퀴어문화축제가 개최될 각 지역의 지자체에 요구한다.
성소수자 혐오에 복종하지 말고 성소수자에게도 광장을 열어라.
예외적인 사항이라며 성소수자 혐오에 앞장 서지말고 성소수자에게도 광장을 열어라.
지금까지 우리는 성소수자라는 이유로, 성소수자들이 모여 즐기고 연대하는 축제의 장이라는 이유로 수없이 많은 혐오 속, 지자체의 방해와 혐오세력의 방해 속에도 축제를 진행해왔다.
외국의 퀴어문화축제인 Pride Parade - 자긍심 행진은 혐오세력의 방해도 없고 지차제의 방해는 커녕 캐나다의 경우 총리가 축제에 참여, 뉴욕시는 시장이 축제에 참여하고 있다.
그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아는 도시인 도쿄, 런던, 밴쿠버, 시드니, 타이베이, 홍콩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아무런 충돌없이 잘 개최되고 있다.
그런데 한국의 퀴어문화축제에서 혐오세력은 2015년 대구퀴어문화축제에서 인분 테러를 감행, 2018년 대구퀴어퍼레이드 행진 방해, 인천퀴어문화축제에서 혐오세력들의 집단 폭행 및 성희롱, 성범죄, 기물파손, 미신고 불법집회 운영, 경찰의 해산 명령 불복종, 방화시도, 행진 방해. 같은 해 제주퀴어문화축제에서 행진을 방해하며 행진 차량이 혐오세력 인원을 바퀴로 밟았다는 허위 뉴스 배포. 그리고 매년 이어지는 성소수자 혐오 선동과 퀴어축제 맞불 혐오 집회 운영.
각 지자체는 이러한 사실 속에서 성소수자가 문제가 아닌 성소수자 혐오가 문제인 것을 인식하고 성소수자에게만 광장 사용을 불허하는 것이 아닌, 혐오세력의 혐오 행위를 제제하고 혐오 범죄를 막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한다.
2023년 현재 대한민국 내 퀴어문화축제가 개최되었고 개최될 예정인 각 지차체인
경상남도청, 광주시청, 대구시청, 부산시청, 서울시청, 인천시청, 전주시청, 제주도청, 춘천시청 요구한다.
성소수자 혐오에 대한 복종을 멈추고 성소수자에게도 광장을 열어라.
퀴어문화축제 방해가 아닌 국가인권위원회와 협력을 통한
퀴어문화축제의 안전 개최 협력과 함께 성소수자 혐오세력의 혐오 선동과 범죄를 제제하라.
2023.05.07
영남지역 성소수자 지지모임 영남퀴어
원본 이미지 출처: 영남지역 성소수자 지지모임 영남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