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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퀴어퍼레이드의 서울광장 사용신고를 즉각 수리하라” 1인 릴레이 시위 아홉 번째 날🏳️‍🌈

2022-05-30

2022년 7월 16일 서울퀴어퍼레이드의 서울광장 개최 성공을 위해 1인 릴레이 시위를 진행합니다!

서울시는 조례상 의무인 서울광장 사용신고 접수 후 48시간 이내 수리 여부 통보도 안 지키고, 4년 연속으로 문제가 없다고 결정이 이미 났음에도 또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에 조직위의 서울광장 사용 수리 여부를 안건으로 상정하겠다고 합니다.

서울시의 내 맘대로 차별적 행정, 이젠 정말 끝장내야겠죠? 그래서! 매일매일 12시부터 13시까지 점심시간에!! 서울시청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진행합니다.


💪

5월 30일, 아홉 번째 날에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상근활동가 허진선님입니다. 또한 민변의 류다솔님, 서채완님께서 지지 방문과 함께 시위에도 번갈아가며 참여해 주셨습니다.

허진선님, 류다솔님, 서채완님의 짧은 소감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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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 외벽에 “어린이들의 꿈이 서울의 미래입니다”라는 광고문이 붙어 있었습니다. 혐오와 차별에 근거한 행정 처리가 서울시가 원하는 서울의 미래입니까? 누구나 안전하게 자신이 존재함을 드러낼 수 있도록, 서울광장이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어린이’와 그들의 ‘꿈’을 지키는 방식은 아닐까요? 서울시는 퀴어문화축제의 서울광장 사용 신고를 즉각 수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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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은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입니다. 누구나 자유롭고 안전하고 평화롭게 광장을 사용할 권리가 있고 서울시는 이를 보장할 의무가 있습니다. 차별과 혐오를 단호히 끊어내고 다양성을 존중하고 사랑을 이어가야 합니다. 내일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러 언론 부스가 서울광장을 둘러싼 모습을 보며 7월에는 무지갯빛으로 물들 찬란한 서울광장을 그려봅니다. 서울시는 서울퀴어퍼레이드의 광장 사용신고를 지금 당장 수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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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퀴어퍼레이드의 광장 사용을 즉각 수리하라! 이미 수차례 광장에서 열린 서울퀴어퍼레이드입니다. 서울시가 급작스레 서울퀴어퍼레이드의 광장 사용신고를 거부할 명분이 없습니다. 혐오와 차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서울시가 아니라, 혐오와 차별에 단호히 반대하는 서울시를 기대합니다. 오는 7월, 서울광장이 무지갯빛으로, 사랑과 인권의 목소리로 가득 채워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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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퀴어퍼레이드와 함께 하는 방법!


하나.

SNS를 통해 서울퀴어퍼레이드의 소식들을 널리널리 퍼뜨려주시고, 응원과 지지의 메시지를 마구마구 보내주세요!


둘.

서울퀴어퍼레이드를 비롯한 서울퀴어문화축제에 대한 혐오세력의 논리를 2022년에도 그대로 따르는 사람이 있다? 이에 대해 조목조목 따진 서울시 인권위원회의 권고문을 보여주는 것은 어떨까요!

- 서울광장이용관련 성소수자 차별에 대한 서울시 인권위 권고: https://news.seoul.go.kr/gov/archives/509489

-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 법인설립 불허가처분에 대한 권고: https://news.seoul.go.kr/gov/archives/532856


셋.

후원을 통해 힘을 보태주세요!

- 무지개별 가입하기 [정기후원]: https://sqcf.org/donation_method/?bmode=view&idx=3855768

- 후원계좌 입금하기 [일시후원]: 우리은행 196-211605-13-101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

- 해외에서 후원하기 [페이팔]: https://www.paypal.me/sqc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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