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QFF?
한국퀴어영화제(KQFF)는 레즈비언, 게이, 바이섹슈얼, 트랜스젠더/섹슈얼을 포함한 성소 수자의 삶을 밀도 있게 바라보는 영화제입니다.
한국 영화의 다양성을 높이고 성소수자의 인권과 문화 증진을 위해 매년 6월 개최되고 있습니다.
빽투더퀴어
2016년 퀴어영화제 슬로건은 '빽투더퀴어(Back to the QUEER)'입니다. 과거에는 부 정적인 의미로 사용되던 ‘퀴어(QUEER)’는 현재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정체성에 대한 하나의 표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퀴어영화제는 현재 ‘퀴어’라는 단어가 나타내는 이미지가 무 엇인가에 대해 집중하여 생각했습니다. 많은 고민과 긴 논의의 결과, ‘퀴어’라는 표현은 계속해서 변 화해가고, 하나의 기준만으로는 경계를 지을 수 없다는 생각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하 게 결의한 것은, 제16회 퀴어영화제에서 이러한 ‘퀴어’의 다양한 이미지들을 필름 속에 잘 녹여낸 작 품들을 상영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제16회 퀴어영화제의 기조인 <Back to the QUEER>는 다음과 같은 방향성을 가집니다.
‘퀴어’적인 것들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영화제
퀴어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영화제
퀴어의 역사를 기억하는 영화제
‘퀴어’란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는 ‘퀴어’의 삶과 시선이 담긴 영화들, ‘퀴어’의 역사를 기억할 수 있는 영화들을 구성하여 관객들과 나누어보려고 합니다. ‘퀴어’ 커뮤니티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제16회 퀴어영화제에서는 ‘Back to the QUEER’라는 기조 아래 주위를 아우르며 다시 ‘퀴어’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개막작 : 당신이 보지 않는 동안 / While you Weren't Looking>
감독 캐서린 스튜어트┃출연 샌디 슐츠, 카밀라 릴리 월드먼, 페트로넬라 츄마 극영화┃2015┃남아프리카공화국┃74분┃K┃프리미어
데즈와 테리는 부유한 지식인층에 속하는 흑인-백인 레즈비언 커플로, 20년 전 결혼해 딸 아산다를 입양해 키움으로 써 남부럽지 않은 가정을 이루었다. 그런데, 아산다가 흑인 빈민가 출신의 톰보이 ‘샤도’와 사랑에 빠지고 데즈-테리 커플은 파경 위기를 맞으면서 이들의 복잡한 현실이 드러난다.
올해 제16회 퀴어영화제 개막작 [당신이 보지 않는 동안]은 남아공의 케이프타운 배경으로 두 가지 상반된 삶의 모 습과 도시의 이미지들을 보여준다. 아파르트헤이트가 폐지되고 헌법으로 성소수자를 포함한 모든 국민에게 평등한 권리를 보장한지 20여년이 지난 지금, 그들의 현실이 어떠한지 낱낱이 조명하고 있다. 젠더와 인종과 계급이 교차하 면서 드러나는 복잡한 삶의 이면을 매력적인 인물들과 흡인력 있는 연출로 담아낸 작품.
· 2015 샌프란시스코 LGBT영화제 초청작 / 2015 토리노 국제 LGBT영화제 초청작
개막작┃⑮ 당신이 보지 않는 동안┃6/16 목 20:00 롯데시네마 브로드웨이 2관
<폐막작 : 맞춤 수트 / Suited>
감독 제이슨 벤자민┃출연 레이 투테라, 대니얼 프리드먼┃다큐멘터리┃2016┃미국┃78분┃아시아 프리미어
뉴욕 브루클린의 맞춤양복점 빈들&킵. 수트를 맞추기 위한 예약페이지에는 스타일, 정체성, 생각들을 적는 특별한 칸이 있다. “트랜스젠더 남성입니다”, “트랜스남성인 12살 손자를 위해 옷을 맞춥니다”… 고객들은 빈들&킵에게 개 인적인 이야기를 적어 보낸다. 그리고 빈들&킵은 줄자를 들기 전에 고객이 스스로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남들에게 어떻게 보일 때 기분이 좋은지에 대해 경청하며 꼭 맞는 수트를 만든다. 영화는 빈들&킵과 그곳을 찾는 고객들의 이 야기를 담아낸다.
수트라는 의복을 매개로 다양한 사람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어떻게 형성하고 받아들이는지, 어떻게 세상에 표현하며 살고자 하는지를 그린 [맞춤수트]는 퀴어 커뮤니티와 개개인의 역사를 조망하는 제16회 퀴어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서 충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 2016 선댄스 영화제 초청작
폐막작┃Ⓖ 맞춤 수트┃6/19 일 20:00 롯데시네마 브로드웨이 2관
KQFF?
한국퀴어영화제(KQFF)는 레즈비언, 게이, 바이섹슈얼, 트랜스젠더/섹슈얼을 포함한 성소 수자의 삶을 밀도 있게 바라보는 영화제입니다.
한국 영화의 다양성을 높이고 성소수자의 인권과 문화 증진을 위해 매년 6월 개최되고 있습니다.
빽투더퀴어
2016년 퀴어영화제 슬로건은 '빽투더퀴어(Back to the QUEER)'입니다. 과거에는 부 정적인 의미로 사용되던 ‘퀴어(QUEER)’는 현재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정체성에 대한 하나의 표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퀴어영화제는 현재 ‘퀴어’라는 단어가 나타내는 이미지가 무 엇인가에 대해 집중하여 생각했습니다. 많은 고민과 긴 논의의 결과, ‘퀴어’라는 표현은 계속해서 변 화해가고, 하나의 기준만으로는 경계를 지을 수 없다는 생각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하 게 결의한 것은, 제16회 퀴어영화제에서 이러한 ‘퀴어’의 다양한 이미지들을 필름 속에 잘 녹여낸 작 품들을 상영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제16회 퀴어영화제의 기조인 <Back to the QUEER>는 다음과 같은 방향성을 가집니다.
‘퀴어’적인 것들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영화제
퀴어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영화제
퀴어의 역사를 기억하는 영화제
‘퀴어’란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는 ‘퀴어’의 삶과 시선이 담긴 영화들, ‘퀴어’의 역사를 기억할 수 있는 영화들을 구성하여 관객들과 나누어보려고 합니다. ‘퀴어’ 커뮤니티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제16회 퀴어영화제에서는 ‘Back to the QUEER’라는 기조 아래 주위를 아우르며 다시 ‘퀴어’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개막작 : 당신이 보지 않는 동안 / While you Weren't Looking>
감독 캐서린 스튜어트┃출연 샌디 슐츠, 카밀라 릴리 월드먼, 페트로넬라 츄마 극영화┃2015┃남아프리카공화국┃74분┃K┃프리미어
데즈와 테리는 부유한 지식인층에 속하는 흑인-백인 레즈비언 커플로, 20년 전 결혼해 딸 아산다를 입양해 키움으로 써 남부럽지 않은 가정을 이루었다. 그런데, 아산다가 흑인 빈민가 출신의 톰보이 ‘샤도’와 사랑에 빠지고 데즈-테리 커플은 파경 위기를 맞으면서 이들의 복잡한 현실이 드러난다.
올해 제16회 퀴어영화제 개막작 [당신이 보지 않는 동안]은 남아공의 케이프타운 배경으로 두 가지 상반된 삶의 모 습과 도시의 이미지들을 보여준다. 아파르트헤이트가 폐지되고 헌법으로 성소수자를 포함한 모든 국민에게 평등한 권리를 보장한지 20여년이 지난 지금, 그들의 현실이 어떠한지 낱낱이 조명하고 있다. 젠더와 인종과 계급이 교차하 면서 드러나는 복잡한 삶의 이면을 매력적인 인물들과 흡인력 있는 연출로 담아낸 작품.
· 2015 샌프란시스코 LGBT영화제 초청작 / 2015 토리노 국제 LGBT영화제 초청작
개막작┃⑮ 당신이 보지 않는 동안┃6/16 목 20:00 롯데시네마 브로드웨이 2관
<폐막작 : 맞춤 수트 / Suited>
감독 제이슨 벤자민┃출연 레이 투테라, 대니얼 프리드먼┃다큐멘터리┃2016┃미국┃78분┃아시아 프리미어
뉴욕 브루클린의 맞춤양복점 빈들&킵. 수트를 맞추기 위한 예약페이지에는 스타일, 정체성, 생각들을 적는 특별한 칸이 있다. “트랜스젠더 남성입니다”, “트랜스남성인 12살 손자를 위해 옷을 맞춥니다”… 고객들은 빈들&킵에게 개 인적인 이야기를 적어 보낸다. 그리고 빈들&킵은 줄자를 들기 전에 고객이 스스로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남들에게 어떻게 보일 때 기분이 좋은지에 대해 경청하며 꼭 맞는 수트를 만든다. 영화는 빈들&킵과 그곳을 찾는 고객들의 이 야기를 담아낸다.
수트라는 의복을 매개로 다양한 사람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어떻게 형성하고 받아들이는지, 어떻게 세상에 표현하며 살고자 하는지를 그린 [맞춤수트]는 퀴어 커뮤니티와 개개인의 역사를 조망하는 제16회 퀴어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서 충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 2016 선댄스 영화제 초청작
폐막작┃Ⓖ 맞춤 수트┃6/19 일 20:00 롯데시네마 브로드웨이 2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