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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제7호] Review 퀴어의 창을 열다, 2015년 제15회 퀴어영화제 따끈따끈 후기

2015년 제15회 퀴어영화제가 지난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롯데시네마 브로드웨이에서 열렸습니다.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속에 성황리에 폐막한 제15회 퀴어영화제의 따끈따끈 후기를 소개합니다!

※ 본 내용은 퀴어영화제 공식 블로그(blog.naver.com/kqff_pr)에 소개된 내용중 일부를 발췌했으며, 보다 생생한 퀴어영화제 소식은 퀴어영화제 공식블로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퀴영이에영~ 

6월 18일 20시 드디어 퀴어영화제 개막식이 열렸어요!!!


2015년 제15회 퀴어영화제는 롯데시네마 브로드웨이에서 열렸어영.

퀴어문화축제의 행사들 중에서는 처음으로 강남지역에서 열렸지요~ 함께 들어가보실까영? 빠바빠밥빰~ 바라바밤~



어김없이 기념품 부스가 있네영~


왼쪽 아래에는 아메리칸 어패럴의 LGBT Pride 티셔츠

이번엔 퀴어문화축제의 기념품들도 있었는데영. 무지개팔찌까지~~~ 풍성해진 기념품 부스입니다


퀴영이와 기획단이 수작업으로 만든 한정판 라이터세트 (변천님 작품이랍니다^^)


이번 퀴어영화제 개막식에는 많은 분들이 자리를 빛내주셨어영~ 그 중에 단연 빛났던 한 분! 앤쵸비님!!!

캬~ 여신이 따로 없네요

앤쵸비님은 퀴플(퀴어영화제 홍보대사)이기도 하면서 이번 개막식 사회를 보기 위해 오셨는데영~ 비록 레드카펫은 없었지만 앤쵸비님 덕분에 시상식에 온 기분이 들었답니다.


드디어 떨리는 마음으로 시작된 개막식~

 

80석 전석이 매진될 정도로 뜨거운 현장이었습니다. 개막식은 특히 온라인 예매가 순식간에 매진되고 현장예매가 시작되기 전부터 관람을 원하시는 분들이 줄을 서는 진풍경도 벌어졌었는데요~ 이런 뜨거운 성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기대할게영>ㅁ<

 

사회는 퀴어문화축제 파티이벤트팀의 우야님과 앤쵸비님이 맡아주셨어영~ 

오모모모ㅋㅋㅋ 타이타닉 패러디까지!!! 잘 어울리는(?) 한 쌍이었어영 ㅎㅎㅎ


개막식에는 다양한 즐길거리도 있었어영. 

저번 퀴플 후원의 밤에 공연을 해주셨던 AcuousT 분들이 다시 오셔서 퀴어영화제 주제곡을 불러주셨어영

퀴어영화제를 위해 작곡,작사도 직접 해주시고...(감동) 고맙습니다 AcuousT!

 

그 다음에는 퀴어영화제의 홍보대사들이죠, 퀴플들이 소개되었는데영,

자리를 빛내주신 상근님, Jay Lee님, 앤쵸비님! (오늘 못 오셨던 퀴플 분들도 다들 감사해영~)

늘 퀴어영화제를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다음 무대로는 이채린님께서 나오셨는데요. 매력적인 목소리로 청중을 휘어잡았답니다. 숨소리마저도 음악인 분이셨어영...(아련)


드디어 시작된 개막작, <두아이사운드게이? / Do I Sound Gay?>

<출처: kqff.co.kr>


퀴영이와 기획단이 엄선해서 고른 작품 답게 여러분이 좋은 반응을 해주셔서 퀴영이와 기획단은 무척이나 기뻤답니다^^ 역시나 영화제는 영화로서 여러분께 보답해드려야죠(힘!)


영화가 끝나고 나서는 추첨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리젬출판사의 <꽁치의 옷장엔 치마만 100개> 동화책, 연극 <겨울선인장> 티켓, 아그와 한 병까지~ 매 상영 마다 이렇게 추첨행사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영화도 보고 상품도 얻어가는 일석이조의 퀴어영화제! 여러분의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해드리고 싶은 퀴영이와 기획단의 마음이랍니다. 

 

그 마음, 더 표현하기 위해서! ?뷔페도 차렸습니다, 짜잔!!!

누가? 퀴영이와 기획단이!!! 왜? 오로지 여러분들을 위해!!!



제15회 퀴어영화제 2일차 현장! 바로 구경해볼까요???


11:00 해외중단편

13:30 52번의 화요일

17:00 국내단편2 :  나를 찾는 욕망

18:50 게릴라 GV

20:00 해피앤드

22:00 국내단편1 : 관계에서

23:50 게릴라 GV

 

퀴어영화제의 2일차 일정은 이렇게 진행되었어영.


해외중단편, 작년 선댄스 영화제 월드 시네마 부문 최우수 감독상, 작년 베를린 국제 영화제 크리스탈 곰상을 수상한 52번의 화요일! "국내단편2 : 나를 찾는 욕망" 과 해피앤드, "국내단편1 : 관계에서"까지~ 퀴어영화제가 엄선한 작품들이 여러분과 만났어영

 

이날은 또 특별히 두 개의 국내단편 섹션들 뒤에 게릴라 GV가 있었는데요~ 예정된 행사가 아니었지만 많은 감독님들이 소중한 발걸음을 해주셔서 무사히 진행할 수 있었어영^___^ 


왼쪽부터 <시절인연>의 윤초연 감독님, <레이스>의 김소윤 감독님, <프라그마> 박지현 감독님, <렛미인> 고민지 감독님.


두번째  GV에는 좀 더 많은 감독님들이 오셨어영~


왼쪽부터 <그래도 살아간다> 조용근, <외출> 안소윤, <서커스> 김물결, <좋아해 너를> 위승범, <여름밤> 박상언, <썸> 이승준 감독님.


그리고 역시나 오!늘!도! 이벤트는 계속되었습니다. 리젬 출판사의 <꽁치의 옷장엔 치마만 100개> 동화책, 연극 겨울선인장 티켓과 아그와 한 병^^ 다들 이벤트 있는 거 아시고서는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자리를 안 뜨시더라구요 ㅋㅋㅋ 무엇보다도 아그와를 기다리셨다는 거, 다 알고 있어영(찡긋) 

 

아그와 외에도 퀴어영화제에 후원과 협찬을 아끼지 않는 곳들이 있는데요, 그 올바르고 착한 곳들 소개합니다

후원에 이반시티, 비온뒤무지개재단 이반시티퀴어문화기금, 주한 프랑스문화원, 주한 독일연방공화국 대사관, 캐나다 대사관, CNA+, 협찬에 American Apparel, 명우형, 아빠비누, 리젬 출판사, 겨울선인장, 아그와까지!!!

 퀴어영화제 뒤에서 퀴어영화제를 지켜주는 느낌이랄까... 정말 든든해요. 후원 및 협찬 정말 감사합니다!


대망의 제15회 퀴어영화제 3일차 현장! 쀼


3일차에는 "퀴어 미드나잇’", 밤샘상영이 있는 날이죠>ㅁ< 그 화끈한 일정을 확인해봅시다.


9:00 해피 앤드

11:00 두아이사운드게이

12:17 게릴라 Q톡

13:30 해외실험단편

14:47 Q톡

17:00 국내단편1: 관계에서

18:42 GV

20:30 52번의 화요일

22:19 Q톡

- 퀴어 미드나잇

24:00 제이미 막스는 죽었다

01:45 Q톡

2:45 비자르

4:40 해외중단편


헉헉… 정말 빡센(?) 하루... ㅎㄷㄷ 그래도 ☆열☆정☆퀴☆영☆!

살인적인 스케쥴에도 퀴영이와 퀴어영화제 기획단은 굴하지 않고 여러분에게 특별한 기억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답니다.


역시나 이날도 진행된 상영 후 상품 추첨 이벤트~ 리젬출판사의 <꽁치의 옷장엔 치마만 100개> 동화책, 연극 <겨울 선인장> 티켓, 아그와 한 병이 상품으로 결렸지용$__$



개막작이기도 했던 <두아이사운드게이> 뒤에는 '게릴라 Q톡'도 진행되었는데영. 퀴어영화제 기획단의 희한한, 동범, 효진과 퀴플 Jay Lee님께서 게이 목소리, 말투에 대한 각자의 경험을 들려주며 빵빵 터지는 토크쇼를 만들어주셨습니다~


"해외실험단편" 섹션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섹션인데영. 국내 퀴어영화제 중에서도 퀴어와 실험이라는 키워드들을 같이 다루는 경우는 그 동안 없었다고 하네영. 언제나 발 빠른 퀴어영화제 여러분의 높아지는 미적 감각을 만족시켜드리기 위해 퀴영이와 기획단은 전세계를 대상으로 눈에 불을 켜고 좋은 영화를 찾이 헤맸답니다.


물론 그만큼 리액션이 돌아와서 퀴영이와 기획단은 다시 또 힘을 얻습니다요^^


17:00에 있던 <국내단편1: 관계에서>는 온,오프라인 완전히 매진 



상영 바로 뒤에 마련되었던 GV에서도 그 열기가 이어졌는데요. 무려 일곱 작품의 감독님들을 한 자리에서 만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죵~ 그만큼 관객분들도 영화에 대한 감상과 질문들을 많이 해주셨어영>ㅁ<



GV는 이렇게 성황리에 막을 내렸답니다.


이어서 <52번의 화요일>이 상영되고 김유진 프로그래머의 사회로 루인, 준우님을 모시고 Q톡이 진행되었구영^^



그 다음엔 드디어 <퀴어 미드나잇>이 시작되었어영~ 자정이 넘어서도 자리를 지켜주신 관객분들이 얼마나 고맙던지요...T^T (감동) 


<제이미 막스는 죽었다>를 시작으로 문을 연 퀴어 미드나잇~ <제이미 막스는 죽었다>가 끝난 직후에는 기획단 홍보팀장 하레님의 사회로 퀴어영화제 프로그래머 동범님을 모시고 Q톡이 진행되었습니다^^



<비자르>와 <해외중단편>이 상영되고, 떠오르는 아침 해와 인사하며 제15회 퀴어영화제 3일차 일정은 마쳤습니다!!!


퀴어영화로 꽉 채워졌던 하루~~~  

개막식 때 앤쵸비님의 대사처럼, 퀴어영화의 파라다이스, 퀴어영화제~ (ㅎㅎ)

이런 날 쉽게 오지 않아요! 이젠 내년 제16회 퀴어영화제를 기약해야겠졍? 

퀴영이는 제15회 퀴어영화제 마지막날과 생각만해도 벅찬 내년 제16회 퀴어영화제를 미리 상상해보며 물러납니다. 뿅!


글 & 사진 : 퀴어영화제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