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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런트이슈[커런트이슈3 - 오래된 기획의 실체] 인터섹스 (Intersex)

감독
레기네 아바디아
정보
출연 빈센트 기요, 인스 아 크로밍가┃다큐멘터리┃2017┃프랑스┃68분┃⑮
시놉시스
규범적인 세상에서 자신들의 권리가 인지될 수 있도록 방법을 찾으며 자신의 존재를 자랑스럽게 드러내는 인터섹스들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빈센트 기요는 늦은 나이에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를 찾았다. 바로 인터섹스라는 말이다. 그는 그와 비슷한 사람들과 교류하고자 노력하며 자신의 본성을 이해하고자 한다. 그리고 독일인 아티스트인 인스 아 크로밍가는 자신의 그래픽 작업을 통해 인터섹스들이 매일 마주하는 삶을 전하고자 한다.
상영일정1
7/20 (금) 20:00 대한극장 2관┃Q톡
상영일정2
7/21 (토) 10:30 대한극장 1관
키워드
인터섹스(Intersex), 성별(Gender)


성별. 생물학적 성별. 이 단어가 당신에게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생물학적'이라고 일컫는 기준은 "어떤 생식기를 가졌냐?" 라는 질문에 따른다. 어떤 사람들은 실질적으로 '생물학적'이란 단어에 접근함에 있어 '생물학적'으로 성별을 규정할 수 있는지, 그렇다면 어떤 방식이 이를 가능하게 하는지의 차원에서 이를 고민 하지 않는다. 생식기가 어떤 모양인지가 '생물학적 기준'의 요소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에 따라 "여자냐 남자냐” 라는 판별을 한다. 그들이 어떤 생식기를 가졌냐에 따라 여성 혹은 남성 두 가지로 구분하는 일이 왜 이상하냐고 묻는다면, 우리는 그동안 외면하고자 했던 문제들을 인식하는 일이 필요하다.

"이름이 없으면 존재하지 않는다." "누구를 '인간'으로 규정하느냐"

아주 오래 전부터 존재했지만 존재하지 않았던 인터섹스들의 이야기는 앞서의 성기환원주의적 성별이분법이 가지는 문제를 매우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영화 속 그들이 자신의 존재를 찾아가는 여정은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누구인지를 찾아가는 과정과 핵심적으로 맞닿아 있다. 올 해 한국퀴어영화제에서는 인터섹스 당사자들을 다룬 다큐멘터리 <인터섹스>라는 영화와 함께 '생물학적 성별'이라는 오래된 기획의 실체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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